쌍용차(003620)는 15일 대리에서 부장직급에 해당하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오는 16~30일까지 희망자에 한해 퇴직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희망퇴직자에 대해 근속년수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 5개월분 ▲10~15년 근속자에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관리직 희망퇴직은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추진해 나갈 인적 구조혁신 작업의 실행 방안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쌍용차노조, `인력감축 반대` 쟁의행위 가결
☞노조설득부터 난제..쌍용차 아직은 산 넘어 산
☞쌍용차 공동관리인 "인력감축, 회생의 필수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