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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8월 중 언팩 개최로 관측이 분분하다가 제품 렌더링 이미지에 11일로 표기된 이후 확정 보도가 이어지면서 11일 개최(미국 동부 오전 10시)가 기정사실이 된 모양새다. 삼성전자 측은 “언팩 초대장이 나오기 전엔 미정”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시장 관심사는 8월 언팩에서 공개될 최고급(플래그십)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에 쏠려있다. 여러 혁신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서다. ‘화면 밑 카메라(UDC)’가 대표적 신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의 메인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넣었다. 이 경우 카메라 흔적을 없애고 기기 프레임 내에서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채울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투과해 촬영하면서도 촬영 결과물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전자가 상용화를 선택했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밖의 특징으로는 △외부 6.2인치, 내부 7.5인치 화면 크기에 120헤르츠(Hz) 주사율 지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88 탑재 △후면 트리플 카메라 △25W 빠른 충전 지원 등이 꼽힌다.
갤럭시Z플립3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전작보다 키워서 나올 전망이다. 외신에선 1.83인치 화면를 장착할 것으로 추측했다. 내부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화면 밑 카메라도 장착한다. AP는 갤럭시Z폴드3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 888 탑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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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2도 언팩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귓속에 삽입하는 커널형 방식을 따르며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부소음 제거 기술인 액티브노이즈캔슬링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