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7월 상장 목표

최대 공모가 570억… 대유에이텍 지분 65% 보유
  • 등록 2016-05-27 오전 10:57:01

    수정 2016-05-27 오전 11:13:5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유에이텍(002880) 자회사인 대유위니아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말 회사는 거래소에 상장심사 청구를 한 바 있다.

대유위니아는 앞으로 상장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청약 절차를 거쳐 7월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모 예정가액은 470억~570억원, 주당 예정발행가액 6300~7600원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

모회사인 대유에이텍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위니아대유를 통해 대유위니아 지분 65.1%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차(000270) 광주공장과 쌍용차(003620)에 시트를 공급하는 전문 시트제조업체다. 지난 12일 기아차가 선보이는 스포츠카(CK)차종 시트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급 규모는 연간 6만대 수준이다.

지난해 신형 스포티지 시트 개발·양산을 당성했고 화성사업부는 렉스턴후속(Y-400) 시트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재편하는 등 중부권으로의 사업영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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