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카텔 루슨트, 차세대 기지국 기술 시연 성공

  • 등록 2015-12-09 오전 9:36:12

    수정 2015-12-09 오전 9:36: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와 알카텔 루슨트 직원이 KT 5G R&D 센터에서 기술 시연하는 모습. 차세대 C-RAN이란 기지국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 처리 기능은 집중 기지국에 있는 범용 서버(Cloud Unit, CU)에 구현하고 무선 처리 기능은 원격 기지국에 있는 전용 하드웨어(Access Unit, AU)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알카텔 루슨트와 세계최초로 상용망에서 ‘차세대 C-RAN(집중형 기지국: Centralized Radio Access Network)’기술의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C-RAN’은 기능 재배치를 통해 원격기지국과 집중기지국 사이의 데이터를 사용자간 근거리 통신망(Ethernet)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광케이블 구간에서 전송하는 데이터량을 LTE 환경 대비 1/10 이하로 줄여 사람이 운집한 장소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KT 5G R&D 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시연은 상용 LTE 주파수와 인터넷 광케이블을 활용하여 ‘차세대 C-RAN’이 구축된 환경에서 시행됐다.

기존 LTE 환경 대비 1/10의 대역폭만으로 4개의 단말에서 동시에 Full HD 비디오가 끊김 없이 재생되고 LTE와 동일한 데이터 전송 속도(DL : 148.7Mbps, UL 41.8Mbps)로 서비스 가능함이 검증됐다.

KT는 이번 시연 성공을 통해 ITU 등의 국제기관 5G 요구사항을 만족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Massive MIMO, mmWave, New RAT 등의 5G 주요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유지일 사장은 “KT와의 5G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커버리지 시나리오와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 기업망 등 특정 시장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안정성과 요구 사항 점검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원장은 “5G 기지국 구조 검증을 위한 차세대 C-RAN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5G 시대에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상화 기지국 기술을 선도할 것이다”며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 협력 및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5G 초고속 전송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지국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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