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날틀에 타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

한글날 맞아 순우리말 기내방송 실시
  • 등록 2015-10-01 오전 9:55:23

    수정 2015-10-01 오전 9:55:2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4~10일 모든 항공편에서 순우리말 방송과 우리말 알아맞히기 등의 기내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기내 인사말에서 한자어나 외래어를 가급적 뺀 채 방송을 실시한다. 예컨데 비행기는 ‘날틀’로, 여행은 ‘나들이’로, 선반은 ‘시렁’으로 순화하는 식이다.

순우리말 기내방송은 김포, 부산, 청주, 대구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괌, 사이판을 오가는 국제선 전편에서 실시된다.

또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우리말 알아맞히기를 진행한다. 승무원이 내는 한글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승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글날이 들어있는 1주일만이라도 순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이같은 기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