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차세대 車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개발

알루미늄 합금 ''어드밴즈(Advanz™) 7000 시리즈'' 개발
차량 경량화, 탑승자 안전 효과 강화
  • 등록 2015-08-11 오전 10:56:54

    수정 2015-08-11 오전 10:56:54

현재 대량 사용되는 차량용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도가 두 세배 뛰어난 노벨리스 어드밴즈 7000 시리즈는 범퍼 시스템, 크래쉬 링 부품, 도어 인트루전 빔, 차량의 지붕 판넬을 구조적으로 지탱하는 B 필러에 사용할 수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압연 알루미늄 생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차량 안전 장치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어드밴즈(AdvanzTM) 7000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의 차량용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도가 두 세배 뛰어나고, 고강도 스틸에 비해 경량화 효과가 탁월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탑승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범퍼 시스템, 크래쉬 링 부품, 도어 인트루전 빔 등 차량의 구조를 지탱하는 주요 부품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잭 클락 노벨리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차량 경량화와 연비 개선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어드밴즈7000 시리즈는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경량화를 뿐 아니라 최적의 안전성을 구현해 자동차 산업이 진일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드밴즈 7000 시리즈 개발에 발맞춰 노벨리스는 강도, 성형성, 스타일링 등 자동차 제조사의 수요에 대응하는 알루미늄 합금 제품군을 강화했으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서 노벨리스 어드밴즈 신제품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서머 노벨리스 글로벌 R&D부사장은 “이번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개발은 자동차 소재 공급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회사 전략에서 가장 최신의 업적”이라며 “세계 3대 자동차 생산지인 아시아, 유럽, 북미의 노벨리스 공장에서 어드밴즈 7000 시리즈 합금을 사용해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노벨리스는 포드 F-150, 레인지로버, 재규어 XE와 같은 혁신적인 구조의 차량에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는 등 합금 소재로 자동차 업계에서 알루미늄 보급 확대를 주도해 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