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Newtone Talk)’의 API로 입력된 글자를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읽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공개한 음성 인식 엔진 ‘뉴톤(NewTone)’의 API에 음성 합성 기능이 더했다. 뉴톤 톡은 2012년 말 다음이 인수한 음성 인식 전문기업 ‘다이알로이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음성 합성이란 글자를 입력했을 때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것으로 운율, 높낮이 등 사람의 발성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이 이 기술의 완성도를 가름한다. 이를 위해 다음은 한국어 운율 모델을 자체 개발했으며 대용량·자동화 처리 기술에 의해 빠르게 모델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호 다음 검색부문 부사장은 “개발자 누구나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완성된 엔진을 API로 먼저 공개했고 이런 시도가 장기적으로 음성 기술 영역 전반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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