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영유아 단체급식 관리체계 개선방안 권고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단체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식재료 구매 및 안전, 위생·영양관리 등 기준 마련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영유아 급식·간식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교육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유치원·어린이집의 급식·간식 재료비 기준단가 및 구매량 기준을 마련할 것 △식재료 공동구매제도 시행지역을 확대할 것 △식재료 구매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표준식단을 준수할 것 △급식·간식의 위생·영양 지도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것 등을 권고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제도개선 권고가 최대한 빠르게 이행돼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질좋은 식재료를 구매하고, 영양식단에 맞는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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