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법인은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송호성 유럽법인장 소식을 전했다.
송 신임 유럽법인장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해 해외사업부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 특히 2007년부터 3년 남짓 기아차 프랑스법인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이후 기아차 수출전략본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그룹 사업성장본부에서 일해 왔다.
송 유럽법인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신제품과 유럽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임 유럽법인장인 예병태 전무는 국내 본사로 돌아와 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예 전무는 2년 동안 유럽법인장을 지내며 유럽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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