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공급

  • 등록 2012-09-13 오전 11:08:10

    수정 2012-09-13 오전 11:09:53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효성(004800)이 올해 말까지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250kW/500kWh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리 농수산물공사에 소속된 1000개 업체의 전력보조장치로 사용된다.

ESS란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료가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료가 비쌀 때 꺼내 쓰거나 짧은 시간 동안 전력수요와 공급량에 차이가 생길 때 사용하는 장치다. 전기수요가 적은 시간에 유휴전력을 저정해뒀다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현재 14억달러(약 1조 6000억원) 규모다. 매년 36% 이상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156억 달러(약 17조 80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의 경우 정부 주도로 2016년까지 200MW(3200억원 규모)의 ESS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전력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국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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