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0일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센터에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고 중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행사는 지난달 27일 영국, 지난 8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을 비롯해 중화권 지역 현지 언론과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S펜으로 이메일을 작성하고 G메일·핫메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상메일(ShangMail)` ▲음성녹음·일기·사진 등을 메모와 함께 꾸밀 수 있는 `MK 노트` ▲S펜으로 사진을 다양하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매직 포토 에디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해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어권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는 8일 홍콩, 11일 중국 전 지역과 대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이후에도 다양한 현지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 행사와 함께 앱 개발자 컨퍼런스·협력사 컨퍼런스도 개최해 갤럭시 노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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