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화약품(000020)이 스위스계열 제약사 노바티스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전담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노바티스의 일반약 10여개 품목의 판매를 전담키로 합의하고 오는 20일께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등 노바티스 일반약중 2개 품목을 판매해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무좀약 `라미실`을 비롯해 알레르기치료제 `트리아미닉`, 소염진통제 `볼타렌` 등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연 매출은 총 3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전통적으로 일반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는 동화약품이 이번 계약을 통해 일반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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