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는 올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한 영업수익이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중외홀딩스는 3분기에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4% 성장했으며,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물론 이익에 있어서도 호조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사업 호조와 자회사 (주)중외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지주회사의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R&D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외신약은 7.8% 성장한 매출 198억원을 달성했지만,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78.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