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크린골프 아마추어 대회 개최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가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ES스크린골프 가맹점(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KT는 지난 2007년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VR골프를 개발하고, 전국 140여개 가맹점에 보급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친 16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총 2000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예선전 4라운드 평균 타수는 76타, 최저타는 16언더로 나타났다.

대회 1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2등은 캘러웨이 X-22 아이언 스틸셋, 3등은 캘러웨이 FT-3 드라이버, 4위는 제로퍼터, 5등은 이노베이터 3 캐디백을 시상한다. 또 최저타상, 장타상, 행운상, 최다참가상 등도 시상한다.

한편 최근 새롭게 출시한 VR골프 라이트 제품은 스크린골프용 서버PC와 IPTV 셋탑박스, DVD 등의 분리된 하드웨어 장비를 하나의 콘솔박스로 통합해 구성됐다.

장석수 KT 기업상품전략담당 부장은 "KT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경제적인 제품가격과 KT의 안정적인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게임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골프코스의 확대개발과 다른 종목의 VR스포츠 사업 모델을 개발, 실내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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