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 KT 등과 콘텐츠 투자회사 설립

  • 등록 2008-01-07 오후 2:06:16

    수정 2008-01-07 오후 2:06:16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IB스포츠(011420)는 7일 KT(030200), 스카이라이프 등과 함께 콘텐츠 투자와 유통을 담당하는 '콘텐츠 신디케이션 컴퍼니(CSC)'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초 자본금 70억5000만원으로 출발해 IB스포츠가 71억원, KT와 스카이라이프가 공동으로 70억원을 출자해 자본금을 141억원 규모로 늘일 계획이다.

이후 창업투자회사 등을 추가 파트너를 영입해 올해 안에 자본금을 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일본과 중국, 대만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들을 유치해 자본금 확충과 제작투자 펀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희진 IB 스포츠 사장은 "올해 IPTV 서비스가 본격화함에 따라 킬러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디지털화에 따른 매체별 맞춤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CSC가 다양한 방송영상물의 제작투자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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