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판매는 2만3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줄었고 수출은 9만279대로 전년동월대비 6.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내수의 경우 11.5%감소했으며 수출은 23.7%늘어 전체적으로는 15.3%증가했다.
해외생산의 경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씨드 1만634대와 스포티지 3976대 등 총 1만4610대를 생산·판매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오피러스가 1627대가 판매되며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 16개월 연속 1위를 지켰고 카렌스와 카니발이 지난달보다 각각 0.2%, 2.7% 증가했다.
한편, 반조립제품(CKD) 판매는 지난 9월 총 8550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10.6%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44.2%늘어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9월 판매실적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내수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향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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