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에스앤씨,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

  • 등록 2023-09-25 오전 10:47:53

    수정 2023-09-25 오전 10:47:5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온습도, 미세먼지 등 환경센서 전문 기업인 삼영에스앤씨(361670)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접촉식 온도 및 습도분야에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검증 인정제도의 운영과 국가간 표준화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공인시험 및 교정기관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체(APAC),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국제인정협의체(IAF)에 등록된 전세계 국가들과 공인성적서를 상호 수용하고 있다.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은 교정기관이 국제표준(ISO/IEC 17025)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교정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삼영에스앤씨는 2020년에 설립되어 온도, 습도 및 다양한 환경센서를 자동차, 가전, 산업용 등으로 폭넓게 공급해 왔으며, 센서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세계 최정상급 측정시스템을 갖추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온도 및 습도 교정분야의 측정심사, 교정환경심사 등 30여개의 교정품질시스템 문서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해,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삼영에스앤씨가 발행한 교정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된 전 세계 116개 지역 109개의 인정기구로부터 시험소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국제 공인성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국내 최고의 습도센서 전문제조기업으로서 보유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기존 센서사업과는 별도로 공인교정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검교정 사업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은 당사의 품질경영시스템의 기반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회사 제품의 성능 인식을 드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고 “더 나아가 20여년간 센서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현재까지 쌓아온 국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온습도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센서 측정 및 교정분야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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