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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방송 등 각종 인터뷰에서 밝혀왔지만,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고 또 다른 보궐선거를 만든다는 것은 부산과 사상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회의원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권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이라면서 “격려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내부총질을 하고 다녀서 되겠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대안을 없애기 위한 의도적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당 대표가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김미애 의원과 김무성·박민식·박형준·유기준·유재중·이언주·이진복 전 의원 등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후 지역 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에서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아직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