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전문 P2P 펀다, ‘대출상점 안심보험 서비스’ 시작

글로벌 생명보험회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업무협약
대출자의 사망 또는 장해 등으로부터 투자자 보호
  • 등록 2017-08-14 오전 9:24:51

    수정 2017-08-14 오전 9:24: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대표 박성준)가 신용생명보험의 글로벌 리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업무협약을 맺고, P2P 금융거래 중 대출자의 사망 또는 장해 등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대출자는 물론 투자자를 보호하는 ‘펀다 대출상점 안심보험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자영업자 신용대출을 받은 펀다의 개인 고객 중 ‘펀다 대출상점 안심보험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사망 혹은 80% 이상의 장해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을 통해 대출 고객을 대신하여 대출잔액을 상환해주는 서비스다.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I(갱신형)’을 통해 이뤄지며, 대출금액 합계액 기준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펀다는 이번 안심보험 서비스를 통해 펀다의 대출 고객과 투자 고객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료 전액을 자사가 부담한다.

가입 대상은 2017년 8월 14일부터 펀다의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모든 고객으로 가입 동의만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펀다는 P2P 금융의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대출 및 투자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다 자체의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P2P 금융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펀다는 지난 해 말 BC카드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자영업자 심사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위한 상점 관련 데이터 부문의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예치금 분리 관리를 통해 대출 및 투자 고객의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고객이 이용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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