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與혁신위원장 비박계 3선 김용태

  • 등록 2016-05-15 오후 3:11:49

    수정 2016-05-15 오후 3:11:49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김용태 페이스북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혁신위원장에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 지역구를 둔 비박근혜계 3선 의원으로 당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젊은 피’로 꼽힌다. 김 의원은 4·13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고 당 쇄신과 수습을 위한 혁신안 마련을 위한 선봉에 섰다.

김 의원은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인 알티캐스트에서 이사로 일했다. 이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을 역임한 후 2004년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추천으로 이명박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2008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18대 총선 때 김낙순 민주당 의원을 꺾고 당선된 후 19대와 20대 총선까지 수도권에서 내리 당선됐다. 당내에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총선 직후인 지난달 14일에는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우습게 아는 정치를 하고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 우리의 오만을 자책하고 또 자책한다”고도 했다.

△충남 대전 출생(1968년) △대전고·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알티캐스트 이사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 △18·19·20대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서울시당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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