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는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G3 스타일러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G3’에 적용된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 후면키 등 디자인을 계승했다. 또 5.5인치 화면에 러버듐(Rubberdium)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
13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으며, 출시 국가별로 싱글심/듀얼심,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 지역요구에 맞춰 선택해 출시할 예정이다.
|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한 외국인 모델이 ‘LG G3 스타일러스’를 손에 들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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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메모장에 메모를 한 뒤 시간과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 및 위치가 됐을 때 메모 내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Q메모 플러스’와 셀카 촬영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하는 ‘셀피 카메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등 LG전자만의 고유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내달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CIS(독립국가연합) 등 성장국가의 3G 스마트폰 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사장)은 “G3 스타일러스 출시로 G3, G3비트, G비스타 등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시리즈’ 제품군이 완성됐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확대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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