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VNO 사업 활성화 나선다

MVNO 파트너 협의체 구성..23개 예비 사업자 참여
  • 등록 2011-11-10 오후 12:52:24

    수정 2011-11-10 오후 12:52: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23개 예비 MVNO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MVNO 파트너 협의체`를 구성하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첫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약 50여명의 예비 MVNO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MVNO 파트너 협의체는 MVNO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사업자들에게 SK텔레콤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및 제휴 모델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가 활성화되면 이제껏 SK텔레콤이 다수의 개별 MVNO 사업자들과 산발적으로 진행해 왔던 망 대여나 사업 지원 관련 협의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이고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또 협의체를 통한 합의 결과를 실제 시행해 나가는 데 있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마케팅, 전산, 기술 등 사내 12개 관련 부서로 구성된 `MVNO 활성화 TF(태스크포스)`도 조직했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MVNO 파트너 협의체를 통해 MVNO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사업자들의 MVNO 시장 진출 활성화는 물론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여러 제휴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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