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화, "바이오연료·케미칼 신수종 사업 진출 검토"

  • 등록 2011-03-09 오전 10:52:34

    수정 2011-03-09 오전 10:52:34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이 9일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케미컬 등 2개 산업 분야에 대한 진출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산업바이오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 연료란 살아있는 생물 뿐만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 등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 등에서 추출되는 연료로, 화석연료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로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날 윤사장은 "유가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오일쇼크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기업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원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오를 경우 전세계 GDP는 1% 하락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현재 전세계 석유화학시장 규모는 총 1조1000억달러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한국은 600억달러 규모로 세계 5위의 시장이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철강, 반도체에 이어 수출 5위 품목이다.

삼성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 1800억원대의 적자에서 2009년 1000억원, 2010년 2500억~300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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