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서 4.3억弗 규모 공사 수주

  • 등록 2010-04-26 오전 10:51:06

    수정 2010-04-26 오전 10:52:3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카타르 도하랜드에서 발주한 총 4억3000만 달러(4800여억원) 규모의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사업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각)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타르 현지에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부(35만㎡ 규모)에 총 55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최첨단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현지 업체(HBK)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1단계 공사는 전체 5단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공사로 현재 왕궁 뒤에 왕궁 집무동, 경호동, 국립문서고, 복합문화센터 등 왕궁 직속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오는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난 1982년 카타르 대표 건물로 꼽히는 도하 쉐라톤 호텔을 완공한 이후 현재 카타르에서 발전, 담수공장, 비료공장, GTL공장 등 총 43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런 공사에서 쌓아온 시공경험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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