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中지진피해 복구에 20만弗 지원

  • 등록 2008-05-20 오전 11:42:21

    수정 2008-05-20 오전 11:42:21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동국제강그룹은 중국 쓰촨성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미화 2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001230)그룹은 이날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이 중국대사관을 직접 방문, 닝푸콰이 주한중국대사에게 미화 15만달러를 전달했다.

또 동국제강그룹 중국현지법인(유니온스틸차이나와 무석장강박판유한공사)은 현지 피해복구에 사용되도록 중국 강음시(江陰市)에 미화 5만달러를 전달키로 했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재난 주민들의 조속한 재난극복과 재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동국제강그룹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상해(上海)에 한국동국제강상해대표처를 두고 있으며, 강소성(江蘇省) 강음시(江陰市)와 무석시(無錫市)에 철강 냉연제조업체인 유니온스틸차이나와 무석장강박판유한공사 등에서 지난해 기준 연간 42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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