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예비 새내기’의 첫 여행지…가장 인기 많은 곳은?

제주항공, 조사 결과 발표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순
미식의 도시 홍콩·타이베이도 인기
  • 등록 2024-12-03 오전 9:12:34

    수정 2024-12-03 오전 9:12:3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무리 한 ‘예비 새내기’ 여행객이 선택한 첫 여행지가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을 마무리하고 여행을 떠났었던 2005년생(20살) 선배 여행객의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이 마무리되었던 올해 1~2월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2005년생 탑승객은 총 1만3314명으로 이중 가장 많은 9150명(68.7%)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진=제주항공)
중화권의 경우 홍콩과 타이베이, 동남아시아는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이 2005년생 여행객의 선택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일본이 새내기 여행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이유로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교통과 치안 등 잘 갖춰진 여행 인프라로 비교적 낮은 여행 난이도를 꼽았다.

또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는 대표 미식 여행지로 꼽히는 만큼 국내 10~20대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여행지로 꼽히는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새내기 여행객의 합리적 여행을 돕기 위해 오는 8일까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내기 여행객들의 인기 노선인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해 국제선 44개 도시 66개의 노선에서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변 지인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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