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교(019680)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방문학습 지원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돼 관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다문화가족 방문학습 지원사업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 외국인 자녀의 학습 지원과 학교 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교는 이번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만 3세부터 15세 이하의 120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제품을 통한 1대 1 맞춤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교는 자체 개발한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해 교육 대상자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학습 과목 교육서비스를 매주 1회 제공한다. 방문학습 기간은 올해 말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대교 관계자는 “눈높이 교육 철학과 46년간 쌓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교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대구시 등에서도 다문화가족 방문학습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교는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습 지원사업, 진로 멘토링, 가족 캠프, 눈높이드림프로젝트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