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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人類世)는 새로운 지질시대 개념으로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지구 환경체계는 급격히 변하게 됐고, 그로 인해 지구 환경과 맞서 싸우게 된 시대를 뜻한다.
‘최우수상’은 평범한 소시민인 옹산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을 보여주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KBS <동백꽃 필 무렵> (기획: 이건준, 노상훈, 연출: 차영훈, 강민경, 최연수)이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오는 28일 ‘202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올해 방송대상 수상작을 온라인으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202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는 총 263편의 방송프로그램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14편의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수상작은 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다큐 프로그램이 많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소재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작품에 잘 담아낸 지역방송사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대상과 최우수상 이외 총 8편의‘우수상’으로 △사회통합 부문 SBS의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문화다양성 부문 광주MBC의 <핑크피쉬> △창의혁신 부문 EBS의 <자이언트 펭TV>, KNN의 <물의 기억 生命>, 충북MBC의 <아이엠비너스> △한류확산 부문 CJ ENM의 <호텔 델루나> △지역발전 부문 대구MBC의 <보수의 섬>, 안동MBC의 <임청각> 등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공로상’은 <자이언트 펭TV>를 기획해 TV+모바일 융합콘텐츠로서 성공사례를 만든 EBS의 이슬예나 PD와 파일기반 비디오 서버(eXerver)를 개발해 방송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한 MBC eXerverPLUS 개발진에게 돌아갔다.
한편 방통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총 14편의 수상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촬영 일화, 제작진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방통위 페이스북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방송대상 영상보고 댓글달기 등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