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나는 그녀가 나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키아라는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도로를 비우라는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아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키아라는 백인 아버지(더블라지오 시장)과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 “나는 키아라가 원하는 바에 대해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말하도록 할 것”이라며 “키아라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꾸기 위해 시위에 나갔고 그것을 평화적 방법으로 했다는 것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키아라가 시위에 나가기 전에 자신에게 허락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도중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들이 몸을 누르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심장이 멎어 사망했다는 검사관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AP통신은 미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검사관은 플로이드의 사인이 경찰관의 제압과 억압, 목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심폐 기능의 정지라며 그의 죽음을 ‘살인’으로 분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