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4번 말 바꾼 문재인, 진실 밝혀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의원 총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매일 말을 바꾸고 있다. 이제 4번째 바뀌었다”며 “일구사언으로 이 문제를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나는 대통령 후보를 꿈꾼다는 문 전 대표의 위기관리 능력과 리더십에 강한 의구심을 갖는다”며 “문 전 대표는 매일 말을 바꾸지 말고 명확한 사실을 국민 앞에 밝혀서 이 문제를 종식해 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지금도 구태의연한 색깔론으로 연일 정국을 혼탁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