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층기상관측 장비는 18대 중 4대, 항공기상관측 장비는 16대 중 3대, 적설관측 장비는 127대 중 3대, 해양기상관측 장비는 98대 중 2대가 내구연한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기상청의 오보가 잦았던 이유가 기상장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데 기인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장애일 수가 43일이나 됐다. 예년의 1년 치 장애일 수를 넘어선 것이다. 지진관측 장비의 경우 장애일 수가 2013년 52일, 2014년 56일, 2015년 34일, 2016년 23일이었다. 황사관측 장비 27대는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23일의 장애일 수를 기록했다.
기상청의 기상관측장비는 슈퍼컴퓨터·예보관 경험과 함께 기상관측의 3대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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