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프랑스 국민에게 보내는 서신’을 내일(16일)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김영록 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프랑스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 연대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고도 했다. 문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같은 내용의 서신을 게재했다.
이어 “어떤 명분으로도 평범한 시민을 향한 폭력은 용서할 수 없다”며 “모든 테러는 죄악이며 인류의 같은 구성원임을 포기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류는 이제 평화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면서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조리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