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외국인 '사자' 전환

  • 등록 2014-08-29 오전 11:31:22

    수정 2014-08-29 오전 11:31: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오름세로 전환하는 종목도 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29%) 내린 2069.8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3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원, 18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기계 업종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특히 은행 음식료 비금속광물 통신 업종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56% 내린 1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3%) 내린 570.0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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