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미국과 포괄적인 대북 전략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 정상외교, 2+2(외교·국방장관) 회담 등에서 강화된 북한 정세협의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중국과는 차관급 전략대화나 고위 안보라인간 대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등을 통해 전략대화체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능력이 고도화되는 것을 차단하고 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PETA)을 강화키로 했다. PETA는 비핵화라는 원칙이 있는 대화를 지향하면서 동시에 북한의 태도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강한 압박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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