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황홀하게’..LG, 차세대TV용 다큐 만든다

KBS 울트라HD용 다큐멘터리 제작 협력
내달 CES 전시회에 콘텐츠 공동시연
  • 등록 2012-12-14 오후 3:30:00

    수정 2012-12-14 오후 3:3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차세대 TV로 손꼽히는 울트라HD의 볼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KBS와 협력을 강화한다. 울트라HD는 기존 고화질(HD)보다 해상도가 네 배 높아 몰입감이 높고 정밀한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옆 나라인 일본에선 소니가 NHK와 협력해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제조사와 방송사가 차세대 TV 시장을 열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LG전자는 14일 한국방송공사(KBS)와 울트라HD TV용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및 콘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

현재 각국의 방송사와 TV제조사가 울트라HD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LG전자는 KBS와 협력을 계기로 ‘화질에서도 앞서 가는 LG’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우선 LG전자는 KBS와 울트라HD용 다큐멘터리 ‘KBS 문명대기획 색(가제)’을 공동 제작한다. 오는 2014년까지 총 4편을 제작, 일부 영상을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국내 최초로 울트라HD로 제작된 KBS 인기드라마 ‘추노’도 LG전자 매장에 전시한 울트라HD TV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울트라HD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와 함께 대표적 차세대 TV로 손꼽히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8월 84인치 크기의 울트라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최성호 LG전자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 84형 울트라HD TV를 출시한 LG의 TV 기술력에 울트라HD 방송 콘텐츠를 결합,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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