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65%) 오른 531.49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며 524선까지 밀리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윗쪽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416억원, 외국인은 13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8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ICT(022100) 젬백스(082270)는 각각 4%,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은 약세 마감했다.
정치테마주들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안랩(053800) 오픈베이스(049480) 솔고바이오(043100) 등 안철수 관련주는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박근혜 관련주도 동반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9억1159만주, 거래대금은 3조3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한 465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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