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약세로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다 중국에서 밤사이 기습적으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출구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불안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7포인트(1.08%) 하락한 1680.37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부터 하락세를 탄 코스피는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1680선 주위를 등락하고 있다. 지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5일선은 물론 10일선을 모두 하향 이탈한 상태다.
개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를 막아내지는 못하는 형국이다.
최근 거래량 증가로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그밖에 운수창고와 건설업 등이 1% 넘는 하락세다.
보험주와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1~2%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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