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 사장단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사장단회의를 갖고 "올들어 5월까지 내수는 8.6%, 수출은 35.7% 각각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관련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특히 노후차교체 지원효과가 점차 축소(전체 판매비중 : 5월 51% → 6월 30%)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개소세 탄력세율이 환원되면 하반기 자동차 내수는 또다시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장단은 또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녹색성장기본법안` 제정 추진과 관련, "차업계에 부담을 주는 새로운 규제 도입보다는 차업계와 소비자에게 익숙한 현행 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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