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은 이날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2009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뒤 현대차가 미국에서 잘 나가는 비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쿠스는 지금까지 거의 내수용으로만 팔렸다. 하지만 현대차는 내년에 신형 에쿠스를 미국에 출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전략을 통해 소형차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아차(000270) 조지아공장에 대해 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음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간의 동맹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92년부터 한미 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들에게 ‘밴 플리트상’을 시상해왔다.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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