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이날 코로나19 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지난 20일 접촉했던 의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즉각 자가격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메르켈 총리는 2주간 공공장소에서 2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독일에서는 현재까지 2만30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소 92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 하원에서는 앞서 마리오 디아스-벌라트 공화당 의원과 벤 맥애덤스 의원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CNN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랜드 폴 상원의원 의원실은 트위터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어떤 경로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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