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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전달한 핑크박스의 수는 약 2000개에 달한다.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460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이번 핑크박스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약 1300명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매장과 본사 직원들이 손수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한 핑크박스엔 위생용품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따뜻한 선물도 함께 담겼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일회용 생리대, 보습을 위한 바디케어 세트, 눈 찜질팩 등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캠페인 외에도 여성의 아름다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혼한부모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뷰티풀 맘스 데이’ 후원과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배은 올리브영 상무와 백재희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