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정 파탄 책임 집권당, 조건없이 탄핵 동참해야”

  • 등록 2016-11-28 오전 9:36:20

    수정 2016-11-28 오전 10:15:58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새누리당을 상대로 “국정농단과 국정 파탄에 책임이 있는 집권당은 구두로만 반성할 게 아니라 조건 없이 탄핵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다그쳤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역사 국정화 교과서 00을 의식,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국정 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퇴장해야 한다”며 “법원이 깜깜 밀실 교과서의 법적 정당성을 인정 할 수 없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보수 할 것 없이 교육계, 역사학계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며 “피의자인 대통령이 졸속으로 밀어붙여 윤리적 정당성마저 상실한 국정 교과서를 강력한 반대 여론에도 교육부가 청와대의 압력에 못 이겨 강행한다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을 상대로도 “검찰은 머뭇거리지 말고 김기춘 실장을 구속수사 하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김종 전 차관에 이어 차은택도 최순실의 소개로 김기춘을 만났다고 한다”며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몰랐다며 자괴감을 느낀다는 거짓말을 넘어 기억상실 수준의 말을 하는 김기춘은 박 대통령 최순실과 한통속이었다는 정황 증거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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