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대표이사 김성수)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 ‘밀리마쥬(Millimages)’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리에 본거지를 둔 밀리마쥬는 1990년 설립되었으며, 디즈니 채널과 니켈로디언에서도 방영된 <64 Zoo Lane>,
양사가 합작하게 될 TV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모바일 메신저의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중 하나인 ‘체리 코코’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수많은 국가에서 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판매 중이다. TV시리즈는 코코가 친구들과 매일 그녀의 상상 속 판타지 월드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CJ E&M은 지난해 6월 북미 메이저 콘텐츠 기업 넬바나와 TV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의 캐릭터 상품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알파 애니메이션과 어린이 실사 드라마 공동 제작 및 한국 애니메이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달 동남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센싱 전문 기업인 클릭 라이센싱 아시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중소제작사 애니메이션이 동남아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투니버스 브랜디드 블록 ’ 편성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4년만에 회사채 찍는 CJ E&M, 성공적 복귀 가능할까
☞CJ E&M, MCN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개최한다
☞코미카엔터, CJ E&M과 전략적 제휴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