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 IEEE 차세대 데이터 분석 처리시스템 논문 채택

  • 등록 2016-01-07 오전 10:01:15

    수정 2016-01-07 오전 10:01: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인 그루터가 세계 최고 권위의 IEEE에서 논문을 게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루터 소속 개발자가 Author로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SW기술력 전세계에 알린 것이다.

그루터(대표이사 권영길 www.gruter.com)는 차세대 데이터 처리 아키텍쳐와 시스템을 제안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EEE의 국제학술대회 Big Data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의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논문이 이러한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사례는 이례적이다.

“An Evaluation of Alternative Shared-nothing Architecture for Analytical Processing Systems” 이란 제목의 논문 주저자는 그루터 최현식 박사이며, 박종영책임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는 x86 범용 서버 기반의 비공유구조 클러스터(shared-nothing commodity cluster)에 대한 대안 시스템으로 마이크로브릭스 클러스터를 제안하고, 아파치 타조(Apache Tajo)를 이용한 벤치마크를 통해 해당 장비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한 차세대 스토리지인 NVMe SSD의 I/O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타조(Tajo)를 개선하여 x86 범용 클러스터와 하드디스크 기반 클러스터 보다 9배까지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논문은 지난해 10월말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IEEE BigData 2015 행사에서 발표되었고, 최근 공개(ieeexplore.ieee.org)됐다.

타조(Tajo) 개발을 리딩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그루터는 이처럼 차세대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의 미래를 IEEE 빅데이터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제시하는 등 빅데이터 부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루터 권영길 대표는 “빅데이터를 해야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으로 기술 적용과 연동 및 신규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 등을 고민하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새해, 그루터는 타조(Tajo)를 통해 그 고민을 손쉽게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오픈한다”고 말했다.

그루터는 2006년 2월 설립된 이후 End-to-End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 Apache Tajo 개발을 리딩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오라클 BDA(Big Data Appliance) 옵티마이즈 획득과 함께 아마존 AWS(Amazon Web Services), 구글 GCP(Google Cloud Platform)등의 클라우드에서 타조(Tajo) 확산을 위해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

[논문 링크]

http://ieeexplore.ieee.org/xpl/articleDetails.jsp?reload=true&arnumber=7363862&queryText=Gruter&newsearch=true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