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음·전기 줄인 국내 최초 '인버터 광파오븐' 출시

조리시간 기존보다 35% 줄여..최저소음 달성
특수 코팅막 오염물질 쉽게 제거.. 87만9000원
  • 등록 2015-07-28 오전 11:00:40

    수정 2015-07-28 오전 11:00:4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최적의 조리를 도와주면서 전기사용과 소음을 낮춘 프리미엄 ‘디오스(DIOS) 인버터 광파오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마이크로웨이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까지는 마이크로웨이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었지만 신제품은 마이크로웨이브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음식이 덜 익거나 더 익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오븐자동요리 모드로 조리하는 시간을 기존 제품대비 최대 35% 단축시켰다. 해동 성능도 강화해 냉동된 음식의 겉과 속을 기존 제품보다 보다 균일하게 녹여준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오븐자동요리 모드 사용 시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약 7% 줄인 39.9데시벨로 국내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인버터 기술은 꼭 조리에 필요한 화력만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제품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4% 높일 수 있고 전기요금도 절감해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LG 디오스 광파오븐 앱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후 제품의 NFC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기능, 온도, 시간 등이 자동으로 설정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멀티클린’ 기능을 갖춰 내부청소도 편리하다. 사용자가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 선택한 후 오븐의 NFC 태그에 갖다 대면 탈취, 스팀 청소, 조리실 건조 등의 다양한 청소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건강 튀김기능이 있어 가정에서 자주 조리하는 새우튀김, 감자튀김 등의 경우 소량의 식용유만 사용해 담백하고 바삭하게 조리해준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제품 전면에 특수 코팅막을 입혀 고급스러운 다이아 블랙 색상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이고 오염물질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제품 내부도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적이고 오래 사용해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부식이 없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의 가격은 87만9000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프리미엄급 광파오븐을 지속 출시해 빌트인은 물론 개별 제품에서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LG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을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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