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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KF-X) 사업과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노사가 합심한 결과다. KAI는 31일 하성용 사장과 정상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하고, 한국형전투기 사업과 LAH·LCH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KAI 노동조합은 2015년 임단협을 회사에 전적으로 위임했다. 하성용 사장은 그동안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함께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의 임단협안을 제시했다.
KAI는 올해 체계개발이 시작되는 KF-X사업, LAH·LCH사업과 미국 고등훈련기(T-X)사업,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헬기사업 등 국가 항공산업 비전인 G7 달성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KAI 노사는 3월 임단협 합의에 앞서 지난 1월 노사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통상임금,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적용에 합의했다. KAI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게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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