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이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대국민 입장 발표를 통해 “22일간의 기나긴 갈등과 혼란이 많은 상처를 남기고 불법파업 가담자가 전원 복귀함에 따라 철도파업이 멈추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철도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빠른 시일내에 철도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파업으로 축소된 열차 운행은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수도권 전철은 1월 6일 KTX,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을 때 상황을 난파선에 올라탄 선장으로 비유했다”면서 “지금 코레일에는 희망이 생겼다.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