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이마트(139480)는 지난 12일 출시한 ‘러빙홈 LED전구’가 출시 엿새 만에 6만개를 팔아치웠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9000개에 달한다.
보통 이마트 전체의 하루 평균 LED 전구 판매량이 90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 이마트는 일반 LED전구 가격의 절반 수준에 러빙홈 LED전구를 내놨다.
또 LED전구가 일반 형광등 제품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도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당겼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절전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백열전구 생산 전면 금지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해 후속상품 입고를 9일 앞당기고 연내 25만 개 상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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