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오는 4월부터 모두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5 옥타(사진)’를 본격 양산, 갤럭시4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AP는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최대 70%까지 낮출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엑시노스 5옥타는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로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가 사용중인 프로그램의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된다. 예컨대 3D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등은 고성능 빅프로세서로 처리하고 문자 메시지, 이메일 송부 등 작업을 수행할 때는 상대적으로 소비 전력이 작은 리틀프로세서가 구동 되는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