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료 예방접종 뇌수막염과 폐렴구균도 지원

  • 등록 2013-01-10 오후 12:20:33

    수정 2013-01-10 오후 12:20:33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무료 필수예방접종 과목에 뇌수막염과 폐렴구균 백신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을 실시, B형간염 파상풍 홍역 일본뇌염 등 10종 백신 11종 감염병을 무료 예방접종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무료 예방접종은 12종 백신 13종 감염병으로 확대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은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은 5월부터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 1504곳에서 무료로 예방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지역 12세 이하 영유아·아동의 필수예방접종 접종률이 96.4%로 나타났다. 2010년 접종률 79.9%보다 16.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감염병 퇴치수준(95%)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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